충남농협 관계자는 “선관위가 주창하는 ‘돈 선거’ 척결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공정한 관리로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발전을 위해 후보자와 조합원 그리고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충남지역에서 조합장선거를 치루는 농·축협은 모두 139곳으로 공명선거 지원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무자격 조합원 집중정비 ▲충남경찰청과 공명선거 구현, 업무협약 체결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 하고 있다.
무자격 조합원 미정비 적발 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임직원 직무 정지· 면직 등 행정처분 조치, 농협중앙회 자금지원 중단, 신용점포 설치 제한 등 강력하게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충남경찰청과 함께 지난6일 ‘공명선거 다짐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거사범 수사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선거사범 적발 및 단속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각 지역의 농협 시·군지부도 시·군경찰서와 MOU를 체결하고 선거감시 체제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50명을 선발해 ‘NH농협 대학생 공명선거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시·군별로 3~5명씩 운영해 서포터즈의 역할과 임무를 수행중에 있다.
조권형 본부장은 “전국동시 첫 조합장 선거는 국가적 신 선거문화 정착과 농협의 미래를 다지는 초석으로 삼아야 할 중요한 선거”라며 “예비후보자 및 조합원 유권자들께서도 상호 신뢰하고 존중하며 성숙한 공명선거로 치룰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