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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호남권 의원들 서대전역 경유 KTX의 광주 연장 운행 성명 발표

박병석 의원 주도로 호남권 강기정·최규성·이개호 의원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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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2.15 16:17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서구갑 4선)의 주도로 새정치민주연합 대전과 호남권의원들이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의 광주 연장 운행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성명서는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등 대전출신 의원들과 강기정, 최규성, 이개호 등 호남출신 의원들이 참여해 발표됐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토부가 발표한 운행계획은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가 익산까지만 운행함으로서 호남권과 대전·충남권 간의 단절을 초래해하고 이용객의 환승 불편 문제점을 안고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발표는 국토부가 그동안 유지해왔던 시간혁명 수혜지역의 확대와 고속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모든 편수를 광주역까지 운행할 것”을 요구하며 “호남권과 대전·충남권을 최단시간으로 연결하고 기존 광주역과 짐제·장성역 이용객들의 이동편의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요구했다.

이 성명서는 국토부장관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박병석(대전 서구갑)이상민(대전 유성)박범계(대전 서구을) 등 대전권 의원과 최규성(전북 김제 완주)강기정(광주 북구갑)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호남권 의원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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