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소장 김영갑)는 2월 12일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학업과 취업을 망설이고 있는 무직, 비진학 보호관찰대상자 16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직업훈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학업과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되었으며, 논산·부여지역 청소년상담센터 검정고시 담당자 및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충남지부 취업성공패키지 담당자 4명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하였다.
설명회는 검정고시 지원방법과 직업훈련 등에 대한 설명을 대상자 눈높이에 맞춰 실시하는 동안 국비로 지원되어 직업훈련을 실시한 후 취업까지 연계가 되는 취업성공패키지에 대해 참가자들의 질문이 쇄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희망과 꿈을주는 유익한 시간이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문 모양(17)은 “미용기술을 배우고 싶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학원을 다니는 것이 힘들었는데 설명회를 듣고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희망을 갖고 앞으로 노력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멋진 미용사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힌 후 바로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기도 하였다.
논산보호관찰소 김영갑 소장은 “학업 중퇴 및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가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논산/백대현기자 no4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