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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스기술公, 관로정비차량 교체 적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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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2.15 19:00
  • 기자명 By. 충청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올해 교체할 관로정비차량은 모두 17대로 밝혀졌다. 전년도 42대에 비해 25대가 줄어든 수치이다. 이 수치만 놓고 보면 작년대비 교체차량이 턱없이 부족할 실정이다. 
 
가스기술공사는 이와관련, 지난해는 사업소가 신설되면서 신규차량 또한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차량 교체대상은 내구연한이 5년 지났거나 주행거리 20만 킬로미터 를 기본조건으로 하고 있다.
 
충청사업소의 경우 교체차량은 작년 2대, 올해 2-3대 로 알려졌다. 이곳 관로정비 차량의 운행구간은 하루 평균 6개구간에 170 킬로미터에 달하고 있다. 
 
평소 관로정비차량은 4계절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혹한기에는 스노우타이어로 바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것이 실무부서의 전언이다.
 
가스기술공사 한 관계자는 “전국 13개 사업소마다 차량운행의 이상 여부에 따라 교체시기를 정하고 있다” 면서 “매년 11월에 각 사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예산이 예년 같지 않아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나 관로검사및 경상정비가 주 업무인만큼 최대한 차량운행 업무의 효율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부연 강조했다.
 
그의 말대로라면 하등의 문제 될것이 없다. 하지만 행여 지난해 방만경영으로 국감의 지적을 받아온 가스기술공사가 이를 의식해 차량 교체 예산을 줄였다면 심각한 사안이 아닐수없다.
 
일선사업소에서는 노후 차량의 교체시기를 앞당겨 줄것을 바라고 있지만 본사입장에서는  예산사용의 적정 여부를 의식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만에 하나 차량 하부 미션이 소음이 많고 고장이 잦다면 예산배정 여부를 떠나 즉각 교체를 해야 할것이다.
앞서 언급한 관로검사및 경상정비가 주 업무인 특성상 관로정비 챠량 교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이기 때문이다. 
 
때맞춰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석순 사장은 설 연휴대비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위해 홍성관리소(전북지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는 소식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와 재난발생에 따른 신속한 보고 및 대응체계등이다. 
 
이와 관련, 관로검사 직원 및 경상정비 직원 간의 상호교류를 통한 기술력 향상,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등은 눈여겨볼 사안이다.
 
그의 말대로  매너리즘에 빠져 위험요소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많은 예산을 들어 이를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그런점에서 일선사업소의 관로차량 이상유무에 완벽을 기하되 관련부서 직원들의 민원사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다.
 
혹한기 및 해빙기 철저한 차량 안전점검은 불의의 크고작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수있는 지름길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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