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하루 평균 1449명의 승객이 호남선 KTX를 타고 충청과 호남을 오가는 상황에서 국토부의 무책임한 노선 결정으로 충청과 호남의 철길이 단절될 위기에 놓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박병석, 이상민, 박범계 등 대전권 국회의원과 강기정, 최규성, 이개호 등 호남권 국회의원은 15일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KTX의 광주 연장 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호남고속철도 운행 계획은 대전·충남과 호남의 단절을 초래한다"며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모든 편수를 광주역까지 운행해 기존 광주역과 김제·장성역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