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디어뉴스에 발표된 충북의 언론 후원금 및 광고비를 보면 서울시 수준인 63억4170만원보다 더 많은 홍보비를 지불한 것으로 보도돼 시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언론이 모두 골고루 혜택을 본 것은 아니다.
토속적인 언론인들이 광고 및 홍보 까지 좌지우지 하며 지자체는 특정 언론에 끌려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자치단체장들도 이들 지역의 토속적인 기득권 언론의 완장 질에 항시 적과의 동침을 하고 있다.
또 4년마다 되풀이되는 표팔이 표플리즘이 판을 치는 선거 병에 지역 토속적인 언론들의 완장 질이 도를 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눈앞에 보이는 언론인들을 위한 완장 질에 김영란 법을 들먹이며 언론을 압박하고 있지만 지방의 중소도시 언론인들의 삶을 고달프기 짝이 없다.
철없는 중앙 언론인들이 술자리에서 파생된 녹취록 파문으로 전체 언론인들이 눈총을 받고 있어 기득권 언론의 완장 질이 도를 넘어 국민들의 맘을 상하게 하고 있다.
이 기득권을 타파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의 공보실은 기득권 언론의 시녀로 전락해 ‘지방3사’니 ‘4사니’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각 지자체의 기자실을 회원사 비회원사로 그들이 완장을 차고 앉아 밥그릇을 만들어 독식하고 있다.
신생 언론사가 같이 먹자고 숟가락 들여대면 이들과 한통속인 지역 사법권의 힘을 빌려 도태시키는데 힘을 합친다.
신생언론사가 올바른 기사를 내면 그들은 그와 반대되는 논리를 들먹이며 언론인의 다른 시각이라는 말을 빌려 교묘한 물타기로 지역 토호들의 잘못된 일을 덮어 버리고 만다.
신생언론이나 외곽의 언론들이 시민이나 국민들을 위해 올바른 기사를 내도 이들의 덮어씌우기씩 천막 논리에 발버둥치다 사라져 버리는 것이 오늘의 지역 언론의 현실이다.
기득권 언론과 각 지자체 공보실들의 완장 질에 지방의 중소언론인들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않은 기자가 별로 없다.
오죽하면 언론인의 꽃인 기자가 3D업종으로 변해 취업 생들의 외면을 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들의 글과 사상에서 민주주의 신봉주의자 인척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학연, 혈연에 칡덩굴처럼 엉키고 지자체 근간을 좀먹고 있다.
근간 언론이 국민들로부터 신뢰성이 하락되는 뒷면에는 이런 기득권들의 완장 질과 공정해야할 지자체 공보실 일부 공무원들이 언론사의 시녀 노릇으로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 곡학아세가 당연한 듯이 세상을 몰아가고 있다.
신동렬 충북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