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24일 학생의 민주시민역량 계발을 위하여 학생자치활동 교재를 개발 하고, 관내 초·중 업무대상자 50명을 대상으로 교재활용연수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충남교육청의 주요교육지표인 민주시민역량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1, 2월에 걸쳐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소통과 공감의 학생문화 레시피’라는 교재를 개발하였고 초·중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재를 활용하기 위한 연수였다.  

 

김용우 교육장은 발간사에서 “미래 역량인 소통과 공감의 의사소통 능력은 학생자치활동을 통해서 길러진다”며 그 중요성을 역설하였고, “학생자치활동은 학생의 권리를 옹호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을 키워나가며,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능력을 키우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교 교육에서 활용 교재 등이 없어서 활성화 되지 못한 점이 있었는데, 이번 교재 개발을 계기로 학생들의 참여와 협력 중심의 학생자치와 토의·토론 문화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료 개발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암초 이승재, 의당초 김규섭, 부여중 정선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그동안 학교 교육에서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자치회의 메뉴나 교재가 없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현장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부여/전홍근기자 jhg82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