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주민들이 다가오는 봄 맞이에 바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5일 80여명의 마을 주민은 고형비료 126포와 액상비료 210병을 준비해 청풍면 소재지부터 문화재단지, 공설운동장 주변을 돌며 벚꽃 나무에 비료를 살포했다.
이날 행사는 ‘제19회 청풍호 벚꽃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진행됐다.
오선탁 청풍면장과 민경진 물태리 이장은 “마을주민과 청풍면 직원 모두가 벚꽃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 추위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즐겁게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면서 “올해 4월에 예정된 제19회 청풍호 벚꽃축제에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이 만발한 벚꽃을 보며 행복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