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윤경희) 제6회 입학식이 지난 2일 학생과 학부모,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심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많은 학부모님과 내빈이 참석해 새롭게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입학식에서 윤경희 교장은 초등학교 3명, 중학교 11명, 고등학교 13명, 전공과 20명, 총 47명의 학생에 대한 입학허가를 선언하고 신입생들에게 힘찬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아산성심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힘찬 박수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재학생들은 신입생과의 대면식을 통해 신입생들을 반겨주고 각 담임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학교, 학급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를 하고 학부모 면담을 실시했다.
벅찬 기대와 설렘의 입학식이 끝나고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설명회와 학부모총회가 열렸으며 학교설명회와 학부모총회에서는 학교현황, 통학버스 운행 등을 비롯한 학교 운영전반에 관한 안내와 신학년도 학부모회 구성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협의 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산성심학교는 정신지체 특수학교로 150여명의 학생과 70여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자주적인 생활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 향상, 진로 교육, 인성교육에 힘을 기울이며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를 일구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