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지난 2일 교내 태경관에서 아산학원 이태섭이사장과 학부모, 지역인사, 아산중학교 동창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신입생 352명의 입학식을 가졌다.
신입생 대표인 김부겸 학생의 선서로 시작된 입학식에서 모든 신입생들은 학교 교칙을 잘 지키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성실하며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오대식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꿈과 끼를 찾고 키워나가는 청소년기를 아산중학교에서 보내게 된 것을 환영하며 올바른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김재명 아산중학교 총동창회장은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아산중학교는 올바른 생활지도와 더불어 2015년 교육 중점 목표를 학력 증진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이미 2월 중 신학기를 시작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2, 3학년으로 진급하는 재학생 뿐 아니라 이번 입학한 신입생들까지 모두 등교해 신입생, 재학생 상견례와 신입생오리엔테이션, 각종 동아리부서 조직, 학교폭력 예방, 금연결의대회, 표준화심리검사, 담임교사와의 개인 면담 등 새 학기 시작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