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중학교(교장 천성하)는 회양관에서 전교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입생과 재학생간의 대면식 행사를 가졌다.
선후배간의 공식적 첫 만남인 이 날의 행사는 선후배간의 정중한 인사와 신입생 재학생 대표의 편지글 낭독, 교장선생님의 훈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후배 상호간의 경례는 선배는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후배는 선배에 대한 존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년 이어져 내려오는 영인중의 아름다운 전통이다.
천성하 교장은 “선배와 후배로 만난 인연은 특별해 인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고 서로를 아끼고 돈독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김용연(3학년) 재학생 대표는 “자랑거리가 많은 영인중의 학생이 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 3년간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의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간의 이해 증진과 신뢰를 쌓는 첫걸음의 역할을 해 하나로 화합하는 영인중의 분위기 조성을 마련했다.
대면식에 이어 1학년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신입생 설명회가 개최돼 각 부서 부장 교사들은 신입생들이 알아야 할 학교 교칙과 학사 일정, 중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 진로 계획 등 유익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윤인영(1학년) 학생은 “이제 중학생이 된 것이 실감나고 형들과 친해지고 싶고 알찬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