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후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도내 가구가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그동안 주택지원사업 에 도비와 시·군비 78억 898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 3092개 가구, 태양열 866개 가구, 지열 415개 가구, 풍력 4개 가구 등 도내 4377개 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 했다.

올해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등 도내 1200개 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생산설비 설치 시 비용의 40%정도에 해당하는 국고보조금 지원 추가로 최대 200만 원을 도와 시·군비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1차 신청을 하면 되고, 2차 신청은 다음달 20일부터 5월 1일까지이다.

보조금 지급신청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사업승인을 받아 시설 설치를 완료한 후 주택 소재지 관할 시·군청 신재생에너지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최종에너지 소비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이 지난 2010년 0.5%에서 2013년 3.1%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수립된 실행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