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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전의면 금사리 500년의 유물 보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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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3.08 15:55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 김 덕 용 세종주재/본부장
“수천만 원의 막대한 세금으로 만든 도록 박물관 칼라 책자가 무용지물이 돼서야….”
 
전의면 금사리에 위치한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보관 전시물에는 있어야할 귀중한 유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매장 문화재의 소중함을 세종시는 모르는 것 같다.
 
세종시립박물관이 위치한 장소의 인근에는 ‘분청사기와 백자’ 등 500년 전에 도자기를 굽던 가마터 수십 개가 산재 되어있는 매우 중요한 장소이며, 이러한 문화재 연구가치가 충분한 매장 파편 자기류가 박물관의 상설전시장과 체험학습장 에서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이러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이번에 발행한 박물관 수록책사 표지에서도 설명 하듯이 “금사리 마을에서 구웠던 분청자와 백자는 궁궐에 납품하였다”고 세종실록지리지에도 기록이 돼있다고 시관계자는 말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립박물관 에는 학술가치가 매우 높은 분청자기와 백자자기 파편이 없다는 것은 이유 불문하고 세종시 관련부서에 책임이 크다는 것이 지역의 유물을 소중히 여기는 시민들에 지적이다.
 
지금도 금사리 도자기 마을 주변 곳곳에는 분청사기와 백자 파편을 흔히 볼 수 있다.
 
시민들은 막대한 시민에 세금으로 만든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칼라 전시물책자에는 귀중한 500년 전의 금사리 도기류(분청자기, 백자)을 도록사진에 실리지 않은 것은 수백 년의 금사리마을 가마터를 역사적 기록에서 없애는 것과 같은 지난 500년의 시간까지 묻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일본에서 神(신)으로 모시는 도자기신 이삼평 도공이 전의면 금사리 도자기마을이 고향이다. 
 
또한 공주시 박정자공원에 일본인들이 건립한 비문에 이삼평도공이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건너간 것으로 비문 탑에 새겨져 있는 것을 10여 년 전에 연기군 향토사를 연구 하는 회원들이 이삼평도공은 일본인들에 의하여 강제로 끌려갔다고 비문을 올바르게 수정했다. 
 
김 덕 용 세종주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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