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현재규)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온양초등학교 외 13개교(초5교, 중7교, 고2교)에 총 8억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의 기회와 권리를 침해받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한부모자녀, 법정 차상위계층자녀가 30명 이상이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업 중단 학생이 20명 이상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사업비가 지원되는 학교는 총14개로 충무초, 아산남성초, 온양초, 신광초, 온양중앙초, 온양중, 온양용화중, 온양여중, 온양신정중, 아산배방중, 아산중, 온양한올중, 온양용화고, 온양여고며 이중 온양초와 신광초, 온양중앙초는 재지정 사업교로 선정된 학교며 온양용화고와 온양여고는 신규로 추가 선정됐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사업 추진과 취약계층 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업 당당교사와 교육복지사 26명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계획과 예산 집행, 공동사업 관련 협의회를 가졌다.
앞으로 사업학교에서는 취약계층 학생의 학력향상과 진로탐색 강화, 다양한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복지실을 구축해 정서·심리적 이유로 학교생활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과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금년부터 지역사회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생 지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조기성 교육과장은 “초·중·고등학교 교육가족 간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소통을 통해 앞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의 자존감과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교육복지사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