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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홍성지방 구제역 확산 잇따라 발생

-방역당국 ‘헛구호’ 방역대책 실효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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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3.08 17:56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김원중 충남취재본부장
-감사원 감사 ‘시동’ 산너머 산
 
최대 규모 축산단지인 홍성지방에서 최근들어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초비상 상태이나 방역에만 주력하고 있어 끊임없는 확산에 근본적인 대책에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행정당국이 구제역을 대비해 비상대책 본부 등을 구제역 지역인 홍성군 은하면 덕실리 소재에 임시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달 6일부터 양돈 농가로부터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고 현재까지 16차에 걸쳐 구제역이 발생했다.
 
금마면 덕실리 소재에서도 또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양돈 3091여두를 살처분 하고 있는 실정에 축산농가들은 속만타고 있는 반면 방역당국에서는 속수무책이라는 비난마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같이 홍성군이 전직원을 동원하면서 방역대책에 초비상 상태이나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어 방역대책망에 대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구제역 백신 13만 마리 분을 발생농가로부터 반경3㎞ 내인 은하면과 결성면 등 양돈농가에 공급하고 향후 반경 10㎞ 이내의 농가에 대해서도 긴급 보강 접종을 조치하고 발생농가 주변 진입로 3개소에 대해서도 이동통제소를 설치하는 등 거촌 거점초소 6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은하면 덕실리 소재 마을버스 운행중단을 비롯해 구제역 발생지 반경 500m이 내의 양돈농가에 대해 예찰 강화와 발생농가 이동 전면 통제 강화 등 철저한 방역예방 대책에 목소리만 높이고 있다. 
 
그러나 관내에서는 잇따라 발생하서 금마면 덕정리 소재 양돈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되는 등 구제역 확산에도 방역예방에만 주력하고 있어 구제역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망이 절실하다는 여론이 대두되고 있다. 
 
김원중 충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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