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환경감시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홍정선) 및 봉명동새마을협의회(회장 강명균)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서산 산불예방활동 및 등산로 청결운동을 전개했다.
봄철 산불예방기간을 맞아 회원 25명이 참여해 봉서산 산불예방활동 및 등산로를 대상으로 청결운동을 펼쳤다.
봉서산은 산책, 배드민턴, 철봉, 윗몸일으키기 등 20여종의 운동기구를 이용, 새벽에서 밤늦게 까지 운동하는 도심의 허파역할을 하는 산이다.
특히 1일 천안시민 5천∼6천명이 찾아 산불발생이 잠재돼 있음은 물론 쓰레기투기가 빈번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날 산불예방 캠페인은 산림인근에서 농산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를 계도하는 한편 산불예방 플래카드 6개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100kg(100ℓ봉투 10개)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 및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나섰다.
켐페인을 주관한 홍정선 지부장은 “봉서산이 봉명동, 쌍용동, 백석동 등 3개동 주민의 건강쉼터로 주변 10만여 주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공원이 되도록 관심을 갖아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푸른 공원을 위해 환경감시협의회에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