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센터에 이어 임대공장을 준공하는 등 자동차부품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일 오후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에서 진행된 임대공장 준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와 이근규 제천시장, 성명중 제천시의회 의장,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초청인사와 자동차부품제조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하고 균형발전 사업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준공된 임대공장에는 지난해 12월 공고를 통해 최종 입주가 확정된 자동차 전해액을 생산하는 (주)엔켐과 푸드카를 제작하는 (주)첼린지모터스가 입주한다.
건실하고 유망한 창업 중소기업 육성 목적을 두고 조성된 임대공장은 약 3,230㎡면적에 공장 2동, 창고, 사무실 등을 갖췄다.
임대공장과 함께 자리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센터는 약 1217㎡면적에 사무실, 시험실, 회의실, 세미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술개발지원과 일반기업지원, 마케팅지원, 창업보육지원, 인력양성지원, 클러스터 운영 등 혁신역량 강화사업을 통한 리더를 양성하게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동력산업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임대공장 입주기업은 지난 1월 최종 입주 확정에 따라 현재 생산설비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두곳의 기업이 입주해 향후 5년 동안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