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교내 금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맑은 숲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금연교실 맑은 숲 체험은 아산중학교 흡연률 제로화 프로그램 중 가장 핵심에 속하는 활동으로 매 주말마다 금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아산 지역 명산의 맑은 숲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흡연 욕구를 해소토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숲 체험에는 4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2명이 사제동행해 지역 명산인 배방산의 맑은 숲 체험과 더불어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일상생활과 흡연으로 지쳐있던 심신을 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숲 체험에 참여한 A학생은 “산 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니까 담배 생각이 나질 않았고 땀 흘리며 정상에 오르니까 뭔가 해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산중학교 오대식 교장은 “학생들이 맑은 숲 체험 활동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금연뿐만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삶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함께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전교생 중 단 한명도 흡연하는 학생이 없는 그날까지 지속적인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