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전국 탁구대회 우승에 빛나는 초등학생들과 탁구동호회 결성 2년차의 직장인들의 세대를 뛰어넘는 즐거운 탁구 대결이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2년 전국소년체전 탁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천안 용곡초등학교 탁구부를 초청 친선 탁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교류회는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탁구를 통해 나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용곡초 학생들은 행사에 앞서 홍보관을 둘러보며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탁구 대결은 복식 9경기와 단식 3경기로 진행됐으며 복식경기에서 직장동호회가 근소하게 리드로 지켰다.
이어 진행된 단식경기에서는 빠른 몸놀림을 선보인 용곡초가 모두 승리했으며 6대6의 최종 결과로 승패를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장은 2.7그램의 탁구공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으로 즐거운 웃음이 넘치는 추억의 장이 됐다.
대회를 진행한 삼성디스플레이 김덕기 대리는 “TV에서도 보기 어려운 세기의 대결이었던 것 같으며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몸놀림에 놀랐고 탁구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에 또 한 번 놀랐으며 대한민국의 탁구 미래가 밝아 보였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월 천안과 아산의 스포츠 동호회와의 친선 교류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스포츠로 시민과 하나 되는 소통의 시간을 늘려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