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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발사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서… 고성능 적외선센서 등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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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3.11 19: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미래창조과학부는 ‘다목적실용위성 3A호(아리랑 3A호)가 오는 26일 오전 7시8분(러시아 시간 오전 3시8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 이하 항우연)은 지난해 10월 다목적실용위성 3A호의 제작, 조립, 시험을 마치고 11월 25일 위성을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으로 옮겨 위성기능 점검과 추진제 충진 등 발사 준비작업을 해왔다.

앞으로 발사일까지 위성체-발사체 결합과 발사체 3단 연료주입 등 작업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우연은 위성개발 연구원들을 현장에 본격 투입해 최종 발사 준비 점검에 온 힘을 쏟을 방침이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전천후 지구관측을 위해 항우연이 2006년부터 8년간 2359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실용급 위성으로 국내 최초의 적외선 관측 센서 및 국내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 3A호는 크기가 직경 2m, 높이 3.8m, 폭 6.3m, 중량이 1.1t이며 발사 후 4년간 528km 상공을 돌면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하루 주·야간 두차례씩 한반도 상공을 지나면서 광학렌즈로는 10분간, 적외선센서로는 2분간 한반도를 촬영할 수 있다.

해상도 5.5m급의 고성능 적외선 센서와 0.5m급의 국내 최고 해상도 광학렌즈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 재해재난·국토·자원·환경 감시 등에 활용될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급하게 된다.

미래부는 다목적실용위성 3A호가 가동되면 우리나라는 현재 운용 중인 광학위성(다목적실용위성 2·3호), 영상레이더위성(다목적실용위성 5호)과 함께 전천후 지구관측 체계가 갖춰 다양한 시간대에 주·야간,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영상을 획득하고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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