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영인중학교(교장 천성하)는 새 학기를 맞아 회양관에서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전교생(1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위한 학교폭력, 음주, 흡연, 약물중독, 성폭력 추방의 내용을 담아 시행됐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추방, 술! 이젠 안녕, 담배는 마약과 같다!, 건전한 청소년 문화 만들자, 소중한 나의 몸을 위하여 등의 문구가 쓰인 어깨띠를 착용하고 질서 정연하게 결의대회에 임했다.
김용연 학생 대표의 학교폭력 추방 결의 다짐문 낭독을 시작으로 전교생이 한 마음 한 뜻이 돼 학교 폭력 추방하자는 구호를 큰 소리로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천성하 교장은 “학생들 개개인 모두 소중한 사람들로 남을 나처럼 생각하고 서로가 배려한다면 학교폭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오늘의 시간을 뜻 깊게 가슴에 새기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발적인 예방 활동으로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실시됐다.
김기군 학생부장 교사는 학교폭력의 종류, 학교폭력 관련 법률,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흡연과 약물 오남용의 유해성 등 학생들이 알아 두어야 할 정보들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날의 결의대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영인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