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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처음 '외국인 전용 시티투어' 운행

4월부터 10월까지 주중에 예약 받아 매주 토요일 4개 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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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3.13 11:38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전용 시티투어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시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힐링, 체험, 축제, 전통시장과 연계해 4개 코스를 개발해 지역관광업,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중에 단체예약을 받아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

A코스는 계족산황톳길∼남간정사∼중앙시장∼유성족욕체험장∼신우면세점, B코스는 금강로하스길∼대청호생태습지공원∼중앙시장∼유성족욕체험장∼신우면세점, C코스는 뿌리공원∼무수천하마을체험∼장태산자연휴양림∼유성족욕체험장∼신우면세점, D코스는 무수천하마을체험∼뿌리공원∼중앙시장∼유성족욕체험장∼신우면세점이다.

시는 국제 학술대회 등 대전컨벤션센터 행사참가자, 호텔숙박 외국인, 외국인 유학생가족, 대덕연구단지 거주 외국인, 타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예약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투어시간은 5시간 정도로 요금은 점심을 포함해 2만5000원이고, 예약이나 문의는 ㈜대한국제투어 1566-2038이나 인터넷홈페이지(www.hantour.kr)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시티투어는 외국인 관광해설사가 탑승해 관광지를 설명한다"며 "계족산맨발축제나 유성온천문화축제 기간에도 외국인 이용자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코스에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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