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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10.26 18:1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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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새 정부의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지속가능한 국토환경(건축도시) 디자인 정착’이라는 국정과제에 발맞춰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공공디자인정책 추진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미 지난 20일 획일화된 건축물과 도시환경을 개선키 위해 미래도시팀 내 공공디자인 담당을 신설했다.
이어 공공디자인 업무의 수준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 공공디자인 전문가를 위촉하고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내달 시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공포해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및 공공디자인 위원회의 활성화를 꾀한다.
특히 3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단위사업 가운데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 별도로 총괄 자문 전문가를 위촉해 해당 단위사업 시설물에 대한 공공디자인을 총괄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디자인의 효과 및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교통정책과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옥룡사거리~박물관 사거리를 시범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중동사거리 주변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건축물 외부 목재를 리모델링하고, 간판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 신금지구 택지개발사업단지는 건축물 양식과 색채를 조화시켜 특색 있고 가치 있는 주택단지로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공공디자인사업은 구도심 리모델링 및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사업으로, 신정부의 디자인 정책에 따라 이미 지자체간 디자인 경쟁에 돌입했다”면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어 하는 문화와 예술의 향취가 묻어나는 문화적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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