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교육장 현재규)은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은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적 공습을 대비한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각급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등이 참여했다.
2시 정각 화재경보에 따라 사이렌이 울렸으며 직원들은 당황하지 않고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고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지정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했다.
대피 후에는 국민안전처에서 배포한 민방공 대피요령 동영상을 통해 안전의식과 사태발생시 대처 요령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이번 민방공 대피훈련에는 사립학교 청렴 감사 컨설팅 참석 관계로 아산교육청에 출장 왔던 아산과 천안 지역 사립학교 교감, 행정실장, 도교육청 감사 관련 공무원들도 함께해 의의가 있었다.
현재규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전쟁 상황에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대비하자는 의미가 있으며 모든 교육가족들이 반복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위기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