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근규 제천시장 “지방대 수도권 이전 막아야”

세명대 하남캠퍼스 건립 움직임 거론 “특별법 제정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3.17 16:5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가 17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진행되는 범국민 토론회에 참석했다.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 발의 국회의원들과 지역균형발전협의체가 주최하고 충북시장군수협의회, 전남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등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제천, 금산, 홍성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주제로 ‘지방대학 수도권 이전 제한’ 등의 내용이 다뤄진 이번 회의는 박수현 국회의원과 원광희 박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변용환 한림대 교수, 장욱현 영주시장 등 참석 패널들의 상호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현안 문제인 세명대 하남캠퍼스 건립 움직임을 거론하며 지방화시대 지방대학의 현실에 대한 깊이있는 견해를 밝혔다.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번영하는 국가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를 마친 탐험가 최종열씨 등 제천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가두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법 개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 국토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개정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해 특별법 입법건의를 위해 작성된 제천시민 7만 여명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방대학이전제천시민추진위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브리핑실을 찾아’ ‘수도권 과밀을 부추기는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은 제한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