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은 17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재능기부 인턴 언어치료사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장 수여식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개선을 위한 ‘2015 지역사회 연계형 언어치료’를 지원하게 되는 재능기부 인턴 언어치료사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일상생활기능향상과 장애개선을 통한 사회적응력 신장을 목적으로, 혜전대학교 언어재활학과 서경희, 정한진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또한 언어치료 지원 프로그램은 혜전대학교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협력으로 3년째 연계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9명의 언어장애 학생에게 지원된다.
특히 질적인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언어치료를 받는 학생의 담임교사와 인턴언어치료사, 특수교육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등이 학기별 2회의 치료지원 평가회를 거쳐서 치료학생에 대한 정보공유와 학습진전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수업에 피드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한편 박향미 특수교육담당장학사는 “지역사회 연계형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개선과 학부모의 치료지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고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는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구현한다는 의미에서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양환기자 namhae500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