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의장 유기준)는 의원 긴급회의와 공무 국외 출장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진구)를 거친 결과 당초 3월말에 출발 예정이던 말레이시아 일원 국외 출장을 하반기 중에 실시키로 했다.
갑작스런 회의가 이뤄진 것은 아산시 관내에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아산시의회가 3월29일부터 4월4일 까지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의회와 우호협력 체결 논의 등의 목적으로 계획된 공무 국외 출장의 추진여부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키 위해서 개최됐다.
의원회의에서 당초계획 수정여부를 두고 찬반이 비슷했으며 당초대로 추진하는 측에서는 외국도시와의 약속 등의 이유를 들었고 연기하자는 측에서는 시기상 적절치 않은 상황 등을 들었으며 결국 전원 만장일치로 시민들이 참여된 심사위에서 결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간인과 의원들로 구성된 심사위는 만장일치로 시기상 적절치 못한 점을 들어 하반기에 실시키로 결정하고 하반기 의원 공무 국외 출장 심사는 생략키로 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