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에 시작된 천안시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해를 거듭하며 발전해 2010년 유량동에 2000여 평의 부지를 마련해 연중상설 운영으로 호평 받고 있는 것.
지난 2013년 10월 저탄소 녹색 성장의 시대, 100세시대, 웰빙시대를 맞아 임산물 종합 유통센터를 개방, 누구나 쉽게 임산물과 약용식물을 접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특히 금년 나무 심는 계절인 봄을 맞아 각종 유실수로 매실, 감, 대추외 30여종 조경수로 소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외 40여종, 약용수로 구지뽕, 산청목, 오갈피외 40여종, 화목류로 영산홍, 자산홍, 천리향, 목단외 50여종으로 160여종의 수묘를 판매 중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이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나무로 시중가보다 20~30%정도 저렴해 그 인기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다른 나무시장과 달리 각 나무의 수종별로 성격, 특성, 효능 활용도를 사진과 함께 팻말을 붙여 놓아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자연체험장 및 교육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장 연임에 성공한 오종석(58) 천안시산림조합장은 천원군청을 거쳐 천안시청 산림과 근속 30년 명예퇴직 후 지난 2009년 8월 민선6기 직선초대조합장으로 친절·투명·열정을 갖고 전개한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지난 2013년 임산물유통센터와 전국최대규모의 나무시장을 건립한 것이 경쟁력 있는 전국 최우수임산물과 나무를 선정해 조합을 활성화해 전국지역본부와 회원조합 142개 조합으로부터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