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산림조합은 지난 19일 단양대명콘도 철쭉홀에서 제18대 최인규 단양군산림조합장(사진)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의장을 비롯한 단양군의회의원, 정영운 단양군국유림관리소장, 윤관중 산림조합충북지역본부장, 산림관련 및 지역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최인규 신임조합장은 지난 1979년 단양군산림조합에 입사해 2013년까지 34년동안 근무하고 전무로 퇴직하고 지난 11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서 입후보해 단양군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최인규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 소통과 안정적인 조합운영·산지 자원화 사업을 통한 조합원 지위 향상 ·조합원 맞춤형 산림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그는 “준공 5년차를 맞이하는 목재펠릿제조시설에 생산량 증대와 목재펠릿을 이용한 산업용보일러 펠릿난로 생산업체와 MOU를 체결해 저탄소녹색성장시대에 단양군산림조합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1500여명 조합원 여러분의 여망을 헤아리는 성실한 경영자로서 산림조합 본연의 사업을 더욱 충실하고 경쟁력 있는 조합발전육성에도 힘쓰겠다”며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경영을 실천해 산림조합이 진정 임업인을 위한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양/정연환기자 jyh34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