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축물이 청주시에 소재하고,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법령에서 규정한 단독주택 소유자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태양광 주택 공사비는 약 900만원 정도로, 국비 250만원, 시비 120만원, 자부담은 530만원 정도 들것으로 예상,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104가구 보급을 목표로 자금 소진 시까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용량은 3㎾/h이하로 태양광 시설 3㎾/h를 설치하면 월평균 300㎾h의 전기를 생산해 탄소배출과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각 주택 태양광 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는 각종 집안 전기기구에 사용돼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을 준다.
신청절차는 단독주택 건물소유자가 태양광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사업승인을 받은 후 사업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지역경제과(☎201-139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청주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설치한 1364가구에 24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청주/신민하기자 hkbsch@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