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소장 홍민우)는 ‘치매·중풍 없는 단양’실현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치매전문병원인 청풍호노인사랑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청풍호 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 센터장을 비롯해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70세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기능(기억력, 집중력, 실행능력, 시공간구성능력, 주의력 등)을 향상시키고 기억감퇴 회복과 인지기능저하를 예방하고, 치매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고자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치매관리사업으로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로당 60개소를 선정해 활기찬 경로당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강사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 회복을 통해 치매 노인의 인지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정연환기자 jyh34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