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공무원들이 친환경쌀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4월부터 구내식당에서 친환경쌀로 급식(식사)한다.
군 공무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일반쌀로 점심식사를 하던 것을 친환경쌀로 대체해 친환경농업 육성에 솔선 참여하기로 했다. 구내식당 연간 쌀 소비량(2014년말 기준)은 4320kg(20kg/216포)으로 일반쌀 급식일 경우 993만6000원(kg당 2300원), 친환경쌀은 1447만2000원(kg당 3350원)이 소요된다.
차액은 연 453만6000원으로 공무원 상조회에서 부담하게 된다.
상조회는 공무원들간의 경사, 애사 등에 서로 도움을 주는 모임으로 지난달 말 현재 326명이 회원이다.
군은 2009년부터 친환경쌀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으로 연간 111t을 관내 27곳의 어린이집, 학교 등에 공급하고 그 차액분 1억200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확대로 양질의 농산물을 지역에서 공급함으로 순환과 공생 경제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의 활성화 및 학교급식, 공공급식 확대’로 민선6기 공약사업이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