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조대식)가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제천전기사업소 담벼락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으로 제천역과 제천전기사업소를 잇는 90m의 회색빛 담벼락에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타일 및 벽화 등이 그려졌다.
이번 사업은 충북본부 제천전기사업소(소장 임형호)가 제천시에 역주변 환경개선 사업을 건의해 제천역부터 남당초등학교 옆 청풍호반행 버스정류장까지 청풍호반을 찾는 철도관광객의 보행동선(의림대로 1길)에 있는 제천전기사업소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 사업의 시행으로 역주변 오래된 외곽담장에 아름다운 청풍호반의 풍경을 담아내 제천역 주변을 오가는 지역주민과 철도 이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제천전기사업소 건물에 ‘I♡KORAIL’ 스카시문자 문자와 충북본부 뉴 슬로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충북본부 홍보도 함께하고 있다.
조대식 충북본부장은 “제천시와 꾸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이를 토대로 철도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역주변의 낙후된 환경을 아름답게 변화돼 새로운 활기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