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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8.10.30 18: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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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한국철도 시설공단과 협력 최근 아산지역 장항선 폐철도와 폐역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근대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창작벨트 조성’시범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항선 선형 개량공사와 복선화로 폐쇄된 방축동-신창역-학성역-선장간이역-도고온천역-아산시계를 잇는 14.4Km의 철로와 5개의 역사는 내년부터 3년간 120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들여 박물관과 공원 등으로 연차적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각 역사는 크게 종합예술구(온양온천역)와 음악예술구(신창역), 문학예술구(학성역), 조형미술예술구(선장간이역), 공연예술구(도고온천역)로 나뉘어 조성된다.
내년부터 조형미술예술구(선장간이역)과 공연예술구(도고온천역)가 우선 조성된다.
종합예술구에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공디자인 공간을 조성하고, 음악예술구는 가요와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테마 레스토랑 거리가 들어서며, 문학예술구는 문학가들의 집필촌 및 북카페촌이 형성될 예정이다.
조형미술예술구에는 캐릭터와 팝아트 등 조형예술품을 연출하고, 공연예술구는 인근 폐교를 활용해 공연창작 스튜디오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각 역사는 레일바이크로 연결되며, 관광객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증기기관차도 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철도를 문화예술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은 기존 역사를 각기 개성 있게 개발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온천관광지 및 문화자원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산/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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