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은 대학소개, 공동실험실습관 견학 및 관계자와 Q&A, 만찬 순으로 진행된 내방행사에서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실현에 관심을 표명, 산업체에 각종 연구 시험 분석 결과를 제공해 수익을 내는 한밭대 공동실험실습관을 벤치마킹했다.
특히,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운영하는 “KOLAS(한국인정기구: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인정기구(認定機構)는 법 및 국제표준관련기구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교정기관, 시험기관 또는 검사기관을 평가해 공인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한밭대 KOLAS는 국제표준기법 및 ISO/IEC 170111의 규정에 따라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 표준물질생산기관, 메디칼 시험기관, 숙련도시험기관, 제품인정기관 등의 인정업무를 수행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앤 킬랑고 말레셀라 차관은 “한밭대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산학협력과 국가 인증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향후 탄자니아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영 한밭대 총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탄자니아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고, 더욱 긴밀한 활동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들 방문단은 오는 4월4일(토)까지 한국의 직업교육정책 및 ICT 교육정책을 벤치마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