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평생학습원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이 충북도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1500만원) 중 1000만원을 도비로 지원받는다.
베이비붐 세대는 전쟁 후 또는 혹독한 불경기를 겪은 후 사회적·경제적 안정 속에서 태어난 세대를 지칭 하며, 지역의 베이비부머(1955~63년생)는 지난달 현재 8592명으로 나타났다.
이 평생학습원의 사업은 5060세대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직업훈련 양성과정을 실시해 새로운 노후설계로 신체적, 경제적, 정서적 지원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예방지도사(배움터지킴이), 동화구연지도사, 마술사 양성과정으로 군에서 지원하며 옥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4~10월이며 월요일 동화구연지도사반, 수요일 마술사반, 목요일 배움터지킴이반을 1주일에 2시간씩 운영한다. 각 과목별 수강료는 무료며, 과정과 관련한 자격증 시업 응시료는 본인부담이다.
이 프로그램 응모신청은 10일까지 관내거주 만 50세이상자로 기타 자세한 문의는 평생학습원 730-3606으로 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맞춤형 취업 교육을 통해 은퇴 후 미래설계와 지역사회내 취업 및 봉사활동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 cyb771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