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6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에는 산둥성 10곳의 여행사 대표와 상품기획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산의 문화관광을 알리고, 중국인의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관계자들은 해미읍성, 서산버드랜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간월도 굴밥, 김, 6년근 인삼 등의 특산품도 시식했다.
이 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탕쩐롱 산둥성중국국제여행사 사장은 “서산의 경우 우수한 관광자원과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며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많은 중국인들이 서산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성철 서산시 항만물류과장은 “국제여객선 취항 노선인 중국 산둥성 주변에 대해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수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현지 관광설명회, 한중 문화교류 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오홍지기자 zeroespa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