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생활평점제 운영에 따른 과 벌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힐링 교실을 개강했다.
생활평점제는 학교에서 정한 학생생활 규정에 따라 학생들에게 부여되는 상·벌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생은 스스로 규칙을 준수하고 교사는 효율적인 생활지도를 해 교권과 학생인권을 함께 신장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힐링 교실은 아산중학교 생활지도부 주관으로 학교생활평점제와 연계해 과 벌점(35점 이상) 학생들이 2주 동안 평일 아침과 점심시간에 바른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방과 후에는 힐링 일기를 작성함으로써 교칙 위반에 대한 성찰 활동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개강한 힐링 교실은 기존의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주말(토요일)에는 지도교사와 함께 지역 명산을 등반하는 맑은 숲 체험 활동과 같은 체력 증진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동시에 함양토록 하고 있다.
오대식 교장은 “기본생활습관이 바로 선 학생이 곧 바른 인성을 갖춘 민주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이를 위해 사제동행 힐링 교실을 연중 개설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규칙을 준수하며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