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교육원(원장 김성기)은 충무학교(충남Wee스쿨-고) 학생들의 체육 수업을 매주 수요일 오전으로 집중 배치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며 안전 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전문 강사를 위촉해 아산 주변의 스포츠 시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실시된 충무학교 수업은 남학생과 여학생들을 구분해 수영(온양 그랜드 호텔 수영장)과 볼링(천안 종합운동장) 두 종목을 주 단위로 교체하며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충무학교의 자율 활동인 아침모임을 마치고 안전교육을 받은 후 교육장소로 이동하며 인솔 교사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하도록 수업 실시 전에 다시 한 번 안전 교육과 질서 지도를 하고 있으며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도록 강조하고 학생들은 전문 강사와 체육교사의 지도를 받은 후 귀원한다.
한 학생은 “원적교와 충무학교에는 수영장과 볼링 시설이 없어서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수영장과 볼링장에 와서 운동을 하니 새롭고 특히 수영을 배우면 물놀이를 가서도 안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무학교는 이 밖에도 활쏘기를 통해 마음과 몸을 수양하고자 주 1회 국궁 수업을 하고 있고 자율 선택 활동으로 주 2회 풋살과 탁구를 체육관련 동아리 활동으로 주 1회 골프와 배드민턴, 요가, 자전거 하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무학교의 다양한 체육활동 활성화는 신체와 정신의 조화를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려는 교육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