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1월 1일 그리고 설날과 추석 연휴에도 공원을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이 포함된 ‘대전시 중구 뿌리공원 운영조례’를 일부개정·공포했다.
입장료 면제대상 방문객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뿌리공원에 영상홍 등 봄꽃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는 이를 대비 봄꽃 식재, 조경수 전지작업을 실시하여 공원 환경을 새 단장했다. 방문객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원관리 사무실도 4월중 관광안내소 2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박용갑 구청장은 "뿌리공원은 효를 테마로 하는 공원으로 효의 고장 시민의 편익 증진이 우선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구 재정이 어려움에도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며 "뿌리공원 확대사업 추진과 함께 공원의 품격을 향상시켜 전국 최고의 효 테마공원에서 세계적인 공원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