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지난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방배4동성당 의료봉사단과 연계하여 무료의료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에 거주하시는 군민을 대상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 방배4동성당 의료봉사단인 치과의료진, 한반과 의료진, 내과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 75명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다.
다양한 진료 외에도 영양제 투여, 약제조까지 세밀한 부분까지 진행되어 지역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외 부대행사로 ‘(주)한화보은사업장과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이 함께한 건강한 마을만들기 복지한마당’이 진행되어 페이스페인팅, 손마사지, 천연섬유탈취제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방배4동성당 의료봉사단은 의사들이 뜻을 모아 만든 의료봉사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연 2회 강원, 충청지역의 농촌지역을 찾아가 무료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의사, 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기초 진료뿐 아니라 정형외과, 치과, 안과, 영상진단과, 한방치료 등 7개 진료과목 전문의가 직접 나서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박미선 관장은 “오늘 방배4동 성당 의료봉사단의 무료봉사로 보은군민들에게 최상의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