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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녹색성장도시’ 실현하는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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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1.11 20: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관광과 과학의 도시 청정유성의 기조를 다지며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실현을 위한 구민들의 동참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유성구민 걷기대회 ‘걸어서 청정유성 속으로’가 11일 유성구청앞 하상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유성구가 마련한 이번행사에서는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설장수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인사와 40여 유관 기관·단체를 비롯한 구민 등 2000여명이 가족과 단체 단위로 참여해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구청앞 어은교앞 하상에서 출발해 MBC 사옥지점을 돌아 출발점인 어은교 하상으로 돌아오는 왕복 8km구간으로 진행됐다.

출발에 앞서 이른 시간부터 어은교앞 하상 일원에 삼삼오오 모여든 구민들은 녹색으로 화려하게 수놓은 갑천변일원에서 간단한 몸풀기를 한 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시각알림 옥외전광판을 이용해 11시 11분 11초에 정확히 카운트됨과 동시에 출발신호총이 울려퍼지면서 출발을 알려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푸른하늘 아래 맑은공기 마시며 녹색으로 수놓은 갑천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피로를 덜어줄 수 있도록 걷기대회 구간 곳곳에 주옥같은 명곡을 흘러보내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반겼다.

그밖에도 구는 걷기대회 반환지점인 MBC 사옥앞 하상에서 참가자들에게 빵과 우유, 빼빼로 등을 제공하는 한편 걷기대회가 끝나고 출발점인 어은교앞 하상에서 추첨을 통해 자전거 10대를 경품으로 제공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이번대회는 관광과 과학의 도시 청정유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실현을 위한 구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참여해 건강도 다지고 마음껏 즐기며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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