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읍장 유영찬)은 18일 화랑관에서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진천읍에 거주하는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박찬영)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진천읍 관내 안심마을대상지역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역 내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00여명을 비롯해 신한은행 자원봉사단 10여명, 상산·사석방범대 10여명, 진천읍여성의용소방대 1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진료과목으로는 내과(소화기, 내분비), 재활,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빈인후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안과 등이다.
그 밖에 진료대기사간 동안 검진 대상자들을 위한 웃음치료 및 신한은행 자원봉사단의 노력 봉사가 병행하며 모든 검진은 무료로 진행된다.
박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세월호로 인해 취소된 것을 다시 추진되는 과정에서 저를 비롯한 위원들이 많은 노력을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심마을 주민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의료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찬 진천읍장은 “최고의 의료혜택을 주민들이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의료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최준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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