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남기충) 3~6학년 어린이들은 지난 15일 과학기술의 요람인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들과 동아리를 구성하여 대전 엑스포 첨단 과학관, 대청댐 물 문화관을 관람했다.
카이스트는 조선 해양 분야의 고급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래 신재생에너지의 원동력이 될 초등생을 대상으로 4년 연속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과학여행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KAIST 교육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설명과 이해를 심어주고,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 발전 교육(ESD)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마련됐다.
카이스트 교수 및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함께 이루어진 과학 탐구 여행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학생 멘토들의 자세한 설명으로 신재생 에너지 및 로봇들의 다양한 변화 과정, 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몸소 터득할 수 있었다.
또한,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의 마음속에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고, 환경 보전 의식을 보다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과학여행에 참가한 이유진(6학년) 학생은 “4년째 이루어지는 카이스트 대학생 오빠 언니들과의 과학여행을 통하여 나도 미래에 카이스트를 꼭 가서 우리나라 과학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우리에게 베풀어준 대학생 오빠 언니들의 갚진 교육기부를 미래에 꼭 실천에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