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과 천안의 젊은 인재들을 찾아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산업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찾아가는 나눔 특강을 펼친다.
찾아가는 나눔 특강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아산과 천안의 대학생들과 만나 함께 소통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강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강으로 받는 강의료와 함께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회사에서 사회공헌기금으로 후원하게 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찾아가는 나눔 특강은 작년 한해 총 28회 강연에 6개 대학 1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참가자의 70% 이상이 재수강을 원하는 만큼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올해는 참여 대학이 9개로 늘어났으며 상반기 참여 학생만 해도 작년 전체 참여 학생보다 300명이 늘어난 18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해 6월초까지 디스플레이의 기술과 이해, 즐거운 직장생활 등 총 31회의 소통과 나눔이 함께 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삼성디스플레이 담당자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대학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알찬 강연으로 미래 인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눔 특강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대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는 쏠팝 블루 2기 발대식을 통해 미래 인재들과 함께 하는 소통활동을 진행 중에 있으며 4월을 재능기부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벽화 그리기와 빵 만들기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