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딸기 우량묘 자력생산 기반 나선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단계 걸쳐 자체육모 공급·품질안정화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4.20 17:31
  • 기자명 By. 김덕용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018년까지 딸기 우량묘 자력생산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

세종시 김재근 대변인은 여섯 번째 월요소통마당을 열고, “그동안 외지에서 소량으로 공급받던 딸기 우량묘를 2018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딸기 우량묘 자력생산 공급체계를 갖추고 품질의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품질이 검증된 조직 배양묘의 경우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재배농가의 40%수준 밖에 공급받지 못한 실정이었다”며, “이로 인해 고품질 딸기생산의 어려움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에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딸기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품질 딸기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해 1단계로 올해부터 논산 딸기시험장으로부터 조직 배양묘를 기존 1200묘에서 2500묘로 확대 공급받아 11월부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는 사업공모와 딸기생산자연합회와 협의를 통해 선정된 1개 농가에 조직배양묘와 상토구입비를 지원, 1차 증식배양 5만묘를 생산해 15개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3단계에서는 15개 정식 재배묘 생산농가에서 딸기 육묘시설 설치비 1억원 등을 지원, 2차 증식 배양 100만묘를 증식해 35개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2017년부터 매년 35개 농가씩 3년간에 걸쳐 모든 재배농가에게 자체 생산된 딸기 우량묘를 공급하게 함에 따라 육묘부족이라는 농가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는 생산된 딸기의 품질고급화를 위해 상표개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세종형 로컬푸드운동과 연계한 안정적 판로개척을 모색해 농가소득이 증대되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