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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안전의식’설문조사 결과 발표

‘안전의식 개선되지 않았다,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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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2 16:47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대전시는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시민 안전의식과 대전시가 나아갈 안전정책 방향에 대해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시민 3057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금번 실시한 설문은 민선6기 대전시정 방향의 최우선인 안전정책에 반영돼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시민안전의식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개선되지 않았다(42.9%)”가 “개선되었다(25.2%)”보다 높게 나타나 세월호 사고 1년이 지났음에도 시민안전의식은 크게 향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발생한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안전의식 부족(33.2%)을 꼽고 있어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사고의 주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편 세월호 사고 이후, 일상생활에서 ‘편리성(21.0%)보다는 안전성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생활한다’는 응답이 59.5%로 안전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지배적이며,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제도 및 규제강화(30.0%)’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안전과 관련된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현장관리 업무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이원구 재난안전정책관은 “이번 설문조사 내용을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가는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특히 “안전취약 및 우려를 나타낸 분야는 관계기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 개선·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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