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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살리기 운동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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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8.11.18 19:3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진천군새마을회(회장 이성종)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모·아·보·자’ 국민대행진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마을회 관계자에 따르면 ‘모·아·보·자’는 ‘모으자, 아껴쓰자, 보듬자, 자제하자’는 뜻의 줄임말로 외화 및 동전 모으기, 에너지 아껴쓰기, 어려운 이웃 보듬기, 해외여행 자제하기 등 4가지 국민실천과제를 선정해

어려울수록 내 몫 찾기 보다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는 국민대행진 캠페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캠페인의 첫걸음으로 새마을회는 18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 참석 군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통해 경제살리기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새마을회는 저금통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각급기관·단체 및 기업과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100만 희망담기’ 저금통 릴레이 운동을 추진하여 ‘모·아·보·자’ 캠페인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성종 회장은 “희망담기 저금통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진천군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영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한마음 되는 진천군민의 저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진천/조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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