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9일 개청한 119시민체험센터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 생술) 체험 등 3개 코스 9개 체험장을 운영해 많은 시민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3만4000여명의 시민이 체험센터를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 중 직업별로는 학생(51.7%)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직장인(15.3%), 공무원(8%), 주부(4.7%) 순으로 나타나 지난 해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안전에 대한 인식이 크게 두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에는 지난 해 보다 약 12% 증가한 하루 평균 120명의 체험객이 119체험센터를 찾고 있으며 12월말까지 310개 단체, 2만500명이 사전 예약 되어 있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됨을 실감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사고에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체험시설을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며 “예산확보 등을 통한 체험시설 확충으로 안전 행복도시에 걸 맞는 소방안전 체험 전문시설로 거듭나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도시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