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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회, 교육열정 위해 한빛장애인학교 운영

“몸은 불편하지만 공부는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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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4.29 18:23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교육은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권리이자 잣대다. 
 
하지만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장애인 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32.9%, 고등학교 25.0%, 중학교 18.3%, 대학이상 12.0%, 무학 11.8%으로 무학을 포함한 중학교 이하의 학력이 63.0%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빛회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교육적 욕구를 수렴해 장애당사자가 지역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학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지난 2005년 12월 26일 한빛장애인학교를 개교 하였으며, 현재 성인장애인 학생들의 교육적 욕구를 다양하게 대변하고 있다.
 
한빛장애인학교는 개교와 동시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이 되고 있으며, 문해교육 기초·중급반, 초등반, 검정고시반으로 나뉘어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검정고시반 학생 2명, 문해교육 및 초등반 학생 11명 등 총 13명의 학생이 있으며, 2014년까지 검정고시 합격생 6명을 배출했다. 
 
한빛장애인학교의 학생은 교육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장애인으로서 학업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향후 한빛장애인학교는 지속적인 검정고시 응시생을 모집, 학생의 여건을 최대한 고려한 맞춤형 지도로 더 많은 장애당사자가 정규 교육과정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당당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
 
천안/임재권기자 imtens@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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